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14)
고성 왕곡마을 – 전국 유일의 북방식 전통한옥 마을 가이드 1. 왕곡마을 개요고성 왕곡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에 위치한 북방식 전통한옥이 밀집된 국내 유일의 전통 민속마을입니다. 19세기 전후에 건립된 이 마을은, 조선 후기 북방지방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전통 한옥 여행과 역사 탐방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힙니다.왕곡마을은 해발 200m 이상의 다섯 개 산봉우리와 송지호에 둘러싸여 있으며, 풍수지리적으로 ‘병화하입지(兵火下入地)’로 불리는 길지입니다. 1983년 전국 최초로 전통건조물 보존지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도 조선 시대 북방식 가옥의 원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마을의 특징과 볼거리✅ 북방식 전통한옥 21동과 초가집 1동왕곡마을은 북방식 한옥이 밀집된 국내 유일의 마을로, 추운..
유네스코 등재 기념! 경복궁에서 배우는 한국 전통 장 문화 지난해(2025년 12월 3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기념하며, 경복궁 장고와 생과방에서 특별한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한국 전통 장 문화를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1.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4월 4일(금) 13:00 ~ 17:30 (장고는 17:00까지 운영)- **장소**: 경복궁 장고 및 생과방- **대상**: 경복궁 관람객 누구나 (※ 경복궁 입장료 별도)2. 프로그램 소개📌 장고 프로그램- **전시**: 전통 장 식재료 및 장 담그기 도구- **해설**: ‘장 담그기, 한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 (박광일 역사콘텐츠 전문가 진행)  - 1회차: 15:00 ..
조선 시대 서당에서 배운 서예: 전통 글씨 쓰기의 시작과 의미 요즘 캘리그래피나 디지털 서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대적인 서예의 뿌리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바로 조선 시대 서당에서 가르치던 전통 서예입니다. 오늘은 조선 시대 서당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서예를 배우고, 그 속에 담긴 깊은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조선 시대 서당에서 서예를 배우는 방법(1) 글씨 연습의 첫걸음 – 천자문부터 시작서당에 들어간 아이들은 가장 먼저 **‘천자문(千字文)’**을 외우며 글씨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하늘 천(天), 따 지(地), 검을 현(玄), 누를 황(黃)…” 한 글자씩 붓으로 따라 쓰며 획의 기본기를 익혔죠.  천자문은 한자 1,000자를 중복 없이 담고 있어 한자 공부와 글씨 연습에 최적화된 교재였습니다.  단순히 글씨를 쓰는 것..
아산 외암마을 – 조선 시대 양반 가옥에서 시간 여행 떠나기 한국의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마을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외암마을은 조선 시대 양반 가옥과 전통 생활상을 그대로 간직한 민속마을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옛 선비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이곳은 한국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숨은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느티나무 아래에서 쉬어가며, 한옥과 초가집 사이로 이어진 돌담길을 걸어보세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외암마을 개요충남 아산 외암마을(중요민속자료)은 한국의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이 전통 민속마을은 17세기에 예안 이 씨 일가가 정착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천안시와의 경계인 광덕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 가옥들이 오랜 세..
무료 관람! 2025 경복궁 수문장 임명식 & 체험 2025년, 조선시대 궁궐과 도성문을 지키던 ‘수문장(守門將)’의 전통을 되살린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이 경복궁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년)에 기록된 수문장 임명 절차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국왕이 신뢰하는 인물을 낙점하여 수문장으로 임명했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행사입니다.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문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왕의 임명을 받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입니다.  1. 전국 수문장 소개전국 각지에서 전통을 계승하는 수문장 교대식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다음과 같은 지역의 수문장들이 참여합니다.- 양주 관아지 수문장 수위의식 (양주 관아지)-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경복궁 광화문)- 덕수궁 왕궁 수문장 교대..
경복궁 생과방, 왕이 즐긴 전통 다과 체험! 예약 방법! 1. 프로그램 개요경복궁 생과방은 조선 시대 국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궁중 육처소 중 하나로, ‘생물방’ 또는 ‘생것방’으로도 불렸습니다.이곳에서 진행되는 경복궁 생과방 체험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실제 임금이 즐겼던 궁중병과와 궁중약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행사입니다.  2. 행사 개요• 운영 기간: 2025년 4월 16일(수) ~ 6월 23일(월)    매주 수~월요일 운영 (일부 날짜 화요일 대체 운영: 5월 6일)• 운영 시간: 회차별 70분 진행   - 1회차: 10:00 ~ 11:10   - 2회차: 11:40 ~ 12:50   - 3회차: 13:50 ~ 15:00   - 4회차: 15:30 ~ 16:40• 장소: 경복궁 생과방• 참여 인원: 회차당 36명..
조선 왕실에서 길렀던 동물들 – 사냥개, 매사냥, 왕의 말, 그리고 호랑이까지? 조선 시대 왕들은 어떤 동물을 키웠을까?조선 왕실에서는 단순히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냥개**, **매**, 심지어 **호랑이**와 같은 특별한 동물들을 길렀다. 이 동물들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왕의 권위**와 **국가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조선 시대 왕실에서 길렀던 동물들은 어떤 의미를 가졌으며, 어떻게 관리되었을까? 지금부터 조선 왕실의 특별한 동물들과 그 문화적 배경을 알아보자.  1. 조선 왕실의 충직한 친구 – 사냥개와 궁중 애완견조선 시대에도 개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대처럼 단순히 반려동물이 아니라, 주로 **사냥개**로 사용되었다.  ✅ 사냥을 위한 개- 조선의 왕들은 사냥을 군사 훈련과 권위 과시의 수단으로 여겼으며, 이를 위해 특별히 훈련된 사냥개를 ..
🌿 봄에 방문하면 더 좋은 지역별 전통 정원 18선 봄은 한국 전통 정원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신록이 우거지고, 벚꽃과 매화가 피어나는 이 시기에는 고즈넉한 한옥과 정원이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지역별로 추천할 만한 전통 정원을 소개합니다.  1. 경기권 – 수도권에서 가까운 고즈넉한 정원✅ 성락원 (서울 성북구) – 서울 도심 속 조선 후기 별서정원• 서울에 남아 있는 유일한 별서(別墅) 정원으로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 사전 예약 필수라 희소성이 높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책하기 좋음.📍 서울 성북구 성북동 | ⏰ 예약제 운영 | 💰 입장료 약 10,000원✅ 한국민속촌 전통 정원 (경기 용인시) – 시대별 한국 정원 탐방• 조선 시대 양반가의 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 조경 요소를 볼 수..

버 스터이버